재범 콘서트 올라간 ‘전화기녀' 관심집중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3.08 16: 43

가수 박재범의 단독콘서트 무대에 오른 일명 ‘전화기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재범이 지난 3일 서울 잠실 올림픽경기장 올림픽홀에서 열린 박재범 첫 단독콘서트에서 ‘전화기를 꺼놔’ 무대 중 한 여인이 등장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 여인은 종합편성채널 JTBC 오디션 프로그램 ‘메이드 인 유’ 도전자 이향숙으로 함께 무대에 서는 영광을 얻었다.
‘메이드 인 유’ 톱20 본선진출자 가운데 한명인 이향숙은 일찍부터 ‘지하철 노래녀’로 알려졌던 주인공으로 청순한 외모에 파워플한 가창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우승 후보중 한명이다.

박재범의 콘서트에 이향숙이 설 수 있었던 것은 ‘메이드 인 유’ 미션 중간 평가단계에서 1등을 차지한 부상으로 박재범 콘서트 관람 기회가 주어졌기 때문. 박재범의 광팬을 자처하는 그는 현장에 도착 하자마자 콘서트 대기실로 박재범을 찾아갔고 이향숙을 본적이 있는 박재범은  즉석에서 “무대에서 내 파트너로 무대에 함께 설 수 있겠느냐”고 파격제안을 했다.
이날 이향숙은 “좋아하는 사람에게 왠지 거리를 두려는 듯한 도도한 느낌의 표정연기를 해달라”는 박재범의 부탁대로 인상적인 무대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박재범은 여자친구 역할로 무대에 선 이향숙에게 진한 스킨십도 서슴지 않아 팬들의 질투어린 시선이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박재범의 파트너로 깜짝 등장해 ‘전화기녀’라는 별명까지 얻게 된 이향숙의 무대는 오는 10일 오후 10시 55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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