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진, 제자 박은빈에 프러포즈 ‘훈남감성 제대로’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3.08 17: 48

배우 이현진이 달달한 프러포즈로 여심을 흔들었다.
이현진은 지난 7일 방송된 TV조선 수목드라마 ‘프로포즈 대작전’(극본 윤지련, 연출 김우선) 9회분에서는 여자라면 한번쯤 경험해보고 싶은 위시리스트 1순위인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선보였다.
자꾸만 두근거리는 자신의 심장 소리에서 이슬(박은빈 분)에 대한 감정을 확인한 진원(이현진 분)이 사람이 가득 찬 놀이공원에서 이슬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진원은 주위를 가득 메운 사람들의 시선은 전혀 신경 쓰지 않고 높은 곳에 올라가 이슬을 향해 “함이슬! 나 너한테 할 말이 있다. 지금에서야 깨달은 건데 나 네가 좋다 네가 정말 좋다”라는 남자다운 고백으로 포문을 열고 이슬에게 다가갔다.
이어 이슬의 양어깨에 손을 얹은 진원은 제자에서 사랑하는 여자로 바뀌어 버린 이슬에 대한 사랑을 로맨틱하게 고백했다.
진원의 멜로 강적으로 본격 삼각 로맨스를 펼치고 있는 강백호(유승호 분)는 이슬에게 고백을 시작하는 진원의 모습을 보며 안절부절 못했지만 진원을 씁쓸하게 인정하는 독백이 이어졌다.
한편 ‘프로포즈 대작전’은 이현진과 유승호의 멜로 대결구도가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르면서 흥미가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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