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3' 김범, '공포증 왕자'로 등장 '폭소'
OSEN 김경민 기자
발행 2012.03.09 10: 40

[OSEN=김경민 인턴기자] 배우 김범이 '하이킥3'에 깜짝 등장해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는 김범이 카메오로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범은 공포증을 무려 107개나 가지고 있는 재벌남으로 등장해 안수정과 엮이는 에피소드로 웃음을 유발했다.

안수정은 백화점에 갔다가 엘레베이터가 멈추면서 같이 갇힌 백화점 사장 김범을 폐소공포증으로부터 지켜준다. 이를 계기로 안수정과 김범의 러브라인이 급물살을 타는 듯했다. 하지만 이어 김범이 '선단공포증', '광장공포증', '황공포증', '소음공포증' 등 수많은 트라우마로 인한 공포증을 앓는 모습에 안수정은 '오마이갓' 한마디를 내뱉으며 도망쳤다.
이를 본 네티즌은 "단순한 '시크릿가든' 패러디인 줄 알았는데 색다른 웃음이다", "김범의 망가진 모습이 새로운 재미였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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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 3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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