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일간지 “K-POP, 하나의 현상”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03.09 11: 01

JYJ의 첫 남미 공연에 칠레 현지 언론도 반가움을 표했다.
칠레의 일간지 라 호라(La Hora)는 지난 7일(현지시간) ‘K- POP 현상의 주인공 JYJ, 오늘 칠레에 도착할 예정’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한국 그룹 JYJ의 공연이 미국, 일본, 페루와 같은 여러 상이한 국가와 국내 언론을 동요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들의 부상은 지난해 카니예 웨스트, 로드니 젤킨스와 같은 아티스트와 함께 앨범을 내는 등 여러 공동 작업의 성과로 시작됐다”면서 “JYJ는 이번 칠레행에 6명의 댄서들과 그들의 패션을 책임질 5명의 스타일 리스트를 대동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또 “흥미로운 점은, 그들이 칠레 요리사와 한식 요리사를 고용, 현지음식을 알고자 하는 측면과 해외에서도 한국인의 입맛을 잃지 않으려는 노력이 인상적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신문은 K-POP 현상에 대한 정의도 덧붙였다. 이 신문은 “JYJ가 도착 하지 않았더라도, 이미 한국의 팝 장르는 칠레에서 예사롭지 않은 동요를 일으키고 있다. 2008년에는 서태지란 가수가 칠레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바 있다. 현재, 국내 여러 매체에서는 한국의 팝을 정규 프로그램에 속속 포함시키고 있으며, 여러 아티스트가 차트 상위에 랭크돼, 하나의 현상이라 말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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