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균재 인턴기자] KDB생명이 정규시즌 2위 싸움서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구리 KDB생명 위너스는 지난 8일 구리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신세계 이마트 여자프로농구 8라운드 경기서 청주 KB스타즈에 72-61로 승리했다.
KDB생명은 23승 16패를 마크하며 단독 2위가 됐고 KB는 5연승 행진을 마감, 22승 17패로 3위에 랭크됐다. 이로써 KDB생명은 오는 10일 신세계와 최종전서 승리할 경우 11일 KB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24승 16패로 2위를 확정한다

KDB생명의 조은주가 24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수훈갑이 됐고, 신정자는 리바운드를 12개나 잡아내며 골밑을 지원했다. 한채진(18점)과 이경은(14점)도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으며 승리에 디딤 돌을 놓았다.
경기 초반 KDB생명은 조은주가 공격을 이끌며 리드를 가져갔다. 상대의 실책을 속공으로 연결시키는 한편 끈질긴 수비를 바탕으로 KB의 공격에 맥을 끊었다.
하지만 KDB생명은 2쿼터에 KB의 강아정과 박선영, 변연하에게 연이은 3점포를 얻어 맞으며 거센 추격을 받았다. 후반 들어 치열한 공방전이 전개됐지만 KDB생명의 한채진과 이경은의 외곽포가 터지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KDB생명은 경기 종료 4분 여 전 이경은이 5반칙 퇴장했으나 종료 2분 여전 김진영의 3점포와 조은주의 릴레이 골을 묶어 경기를 쉽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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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주 / W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