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불륜커플 배우 김희애와 이성재가 격렬한 키스에 이어 달콤한 데이트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수목 드라마 '아내의 자격'(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에서는 태오(이성재 분)가 서래(김희애 분)를 위해 한강 수상택시 안에서의 첫 데이트를 준비하며 로맨틱한 모습을 연출했다.

앞서 두 사람은 두 차례의 격정적인 폭풍키스로 보는 이들의 가슴을 떨리게 한 바 있다. 격렬했던 키스와는 다르게 이번엔 달콤한 데이트로 또 한 번 시청자들의 가슴에 불을 지핀 것.
이날 방송에서 태오는 서래가 다른 것에 신경 쓰지 않고 편하게 밥이라도 먹을 수 있도록 둘만의 공간일 수 있는 수상택시의 점심 데이트를 준비, 로맨틱한 모습으로 서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성재는 폭풍키스부터 로맨티스트까지 단 4회 만에 멜로 황제의 귀환 모습을 단숨에 보여줬으며 김희애는 여전히 사랑스런 만인의 연인임을 입증했다.
그러나 이들의 행복한 시간도 길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서래의 시누이 명진(최은경 분)이 둘 사이를 의심하면서 미행을 붙이게 되고 오는 14일 방송분에선 태오의 아내인 지선(이태란 분)까지 둘 사이를 알게 되면서 앞으로 서래와 태오에게 불어 닥칠 파란을 예고했다.
한편 '아내의 자격'은 오는 14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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