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투 브라질] 레바논, 오히려 잘 됐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03.09 17: 20

 오히려 잘 됐다.
한국과 3차예선 B조에서 살아남은 레바논은 3승1무2패 10득점 14실점으로 2위에 올랐다. 마지막까지 알 수 없던 상황이었지만 쿠웨이트가 패하면서 다행이 최종예선에 합류하게 됐다.
레바논의 전력은 한국에 비해 떨어진다. 득실차를 고려할때도 공수 밸런스가 완벽하게 맞아든다고 평가하기는 힘들다. 3차예선서도 레바논은 한국에서 열린 1차전서는 0-6으로 대패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레바논 홈에서 열린 경기서는 2-1로 승리를 거뒀고 조광래 전 감독이 경질되는데 가장 중요한 이유가 됐다.
한국은 레바논과 역대전적에서 8전 6승1무1패를 기록하고 있다. 비록 패배를 당했지만 오히려 잘됐다. 이미 경험해 본 상대이기 때문에 전력분석에 어려움을 겪지 않을 수 있다. 또 원정에 대한 경험도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타팀에 비해 어려움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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