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결혼날짜 변경 ‘6월→4월’ 2개월 앞당겨..왜?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3.09 14: 17

배우 전지현(31)이 결혼식 날짜를 6월에서 4월로 변경했다.
전지현 소속사 관계자는 9일 OSEN과의 통화에서 “결혼식을 6월 2일에서 4월 13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전지현은 동갑내기 예비신랑 최준혁 씨와 당초 오는 6월 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관계자는 “4월 중순부터 영화 ‘베를린’ 촬영을 위해 결혼식 날짜를 2개월 앞당긴 것”이라고 결혼식 날짜 변경이유를 설명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베를린’ 해외 촬영 스케줄을 모두 소화한 후 국내에서 6월 초 결혼을 계획했으나 영화 촬영 스케줄의 일부 변동 및 영화에 전념하겠다는 배우의 뜻에 따라 영화사와 조율을 마쳐, 촬영 전 4월 중으로 결혼식을 앞당기게 됐다.
한편 어릴 적부터 오랜 시간 친분을 쌓아온 동갑내기 친구인 두 사람은 최준혁 씨가 건강이 안 좋았을 때 전지현이 병간호를 하면서 사랑을 키웠고 지난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 1년여 간 진지한 만남을 가져 온 끝에 결혼을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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