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시크릿이 일본에서의 단독 콘서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시크릿은 지난 5일부터 3회간 일본에서의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시크릿 타임'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에서 시크릿은 오사카, 나고야, 도쿄를 돌며 공연을 펼쳤다.
회전되는 LED에 3D 영상을 배경으로 ‘매직’을 부르며 오프닝을 연 시크릿은 국내에서의 히트곡과 일본에서 발표한 곡들을 통틀어 총 20곡을 소화했다. 개인별로 준비한 솔로 무대 역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5kg을 감량한 전효성은 특유의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자랑하면 비욘세의 '나우티 걸', '크레이지 인 러브'를 연달아 완벽하게 소화해 '한국의 비욘세'라는 호칭을 얻기도 했다.
이날 비, 씨앤블루, FT 아일랜드 등 국내 대표적인 가수들이 이미 투어를 진행했던 제프 오사카, 제프 나고야, 제프 도쿄 등의 공연장에서는 수천 명의 팬들이 공연장을 가득 메운 채 시크릿 곡의 후렴구를 따라 부르는 뜨거운 열성을 보였다.
한편 시크릿은 일본 투어를 시작으로 해외 활동의 영역을 점차 넓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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