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차' 변영주 감독 "대한민국은 김민희의 팬이 될 것"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3.09 15: 09

[OSEN=김경주 인턴기자] 영화 '화차'의 변영주 감독이 이제 곧 대한민국은 배우 김민희의 팬이 될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변영주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 7일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영화와 촬영 에피소드를 풀어놨다.
이날 변영주 감독은 김민희에 대해 칭찬을 하면서 "우리는 모두 민희를 너무 좋아해서 문제다. 이제 대한민국은 김민희의 팬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 김민희를 캐스팅하게 된 이유도 전했다. 변 감독은 "민희 같은 경우는 정말 즉흥적인 캐스팅이었다. 실제 시나리오상 여자 주인공이 매력적이긴 하지만 분량이 적어 고민하던 중 민희 소속사에서 제작자로 보내 준 달력을 보게 됐다. 거기에 민희 얼굴이 있었고 그 얼굴을 보는 순간 김민희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김민희는 '화차' 시사 이후 쏟아진 기분 좋은 평을 묻는 질문에 "배우로서 인정받고 싶고 그냥 조용히 그렇게 인정을 받으며 내 자리가 굳혀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내가 즐겁게 즐길 때 그것이 큰 효과를 나타낸다는 걸 알았다"라며 '화차'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속마음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화차'는 지난 8일 개봉 이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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