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보컬리스트 그룹 포맨이 "화이트데이는 우리 모두 솔로 파티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맨은 9일 오후 4시 서울 당산동에 위치한 PTS R룸에서 '포맨 로맨틱 콘서트-화이트데이 애프터파티'의 연습실 현장 공개를 가졌다.
포맨은 "화이트데이 당일에는 아마도 콘서트에 앞선 최종 연습날이 될 것 같다. 우리 셋 모두 현재 여자친구가 없기 때문에 솔로 파티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콘서트에도 솔로들을 위한 이벤트가 준비돼있다. 주로 커플을 위한 것이긴 하지만 솔로를 위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많이 찾아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포맨은 콘서트에서 보여줄 곡 '세이 아이 러브 유', '베이비 베이비', '고백' 등을 열창하며 달콤한 보이스를 선물했다. 멤버 신용재는 "취재진 앞이라 떨리지만 열심히 하겠다"며 시종일관 음악에 취한 모습을 보였다. 또 포맨 멤버들은 여자 기자를 앞에 두고 곡 '베이비 베이비'를 불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기도 했다.
한편 포맨은 오는 16일부터 서울 올림픽 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포맨 로맨틱 콘서트 '화이트데이 애프터 파티'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작년 첫 전국 투어 공연을 가진 이후 처음으로 갖는 서울 단독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 포맨은 그동안의 공연보다 한 층 업그레이드 된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
특히 멤버 신용재는 KBS 2TV '불후의 명곡2'를 통해 선보인 매력들과 무대매너를 콘서트장에 고스란히 옮길 계획이라 더욱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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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