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투 브라질] 한국, 이란 카타르 레바논 우즈벡과 한 조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03.09 17: 40

한국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출전 티켓을 놓고 이란 카타르 레바논 우즈베키스탄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는 9일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 하우스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조추첨을 실시했다. 톱시드의 한국과 호주를 비롯해 일본, 이란, 레바논, 이라크, 요르단, 오만, 카타르, 우즈베키스탄 등 최종예선에 진출한 10개국이 2개조로 나뉘었다.

일단 2번 포트의 추첨이 실시됐다. 이란이 A조가 됐고 일본은 B조가 됐다. 3번포트서는 레바논이 A조였고 오만이 B조가 됐다. 4번 포트서는 카타르가 A조가 됐고 요르단이 B조가 됐다. 그리고 5번 포트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이 A조가 됐고 이라크가 B조가 됐다.
마지막으로 선정된 1번포트서는 한국이 먼저 선정됐고 호주는 B조로 결정됐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6월8일 카타르 원정을 시작으로 최종예선을 펼치게 된다.
최종예선은 10개팀이 5개팀씩 2개조로 나눠 4.5장의 본선 티켓을 놓고 겨루게 된다. 조2위 이내에 들면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다. 3위가 될 경우 플레이오프를 거친 뒤 승자가 남미 5위와 만나 최후의 승부를 벌여야 한다.
■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조편성
A조 : 한국 이란 카타르 레바논 우즈베키스탄
B조 : 호주 일본 오만 요르단 이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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