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대성 "1년 만의 컴백 이르다고 생각했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3.09 18: 45

그룹 빅뱅 멤버 대성이 1년 만의 컴백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대성은 9일 방송된 SBS '얼라이브 빅뱅'에서 "컴백이 이른감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성은 지난해 5월 발생한 교통사고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대성은 개인적으로 2~3년 후에 컴백을 해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사장이 그런 대성에게 용기를 불어 넣어줬다.

대성은 "사장님한테 자신감도 없고 이른감이 없지 않냐 했는데 사장님이 '가수라는 직업이 뭐냐. 너의 감정을 무대위에서 전다하는 사람아니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꼭 굳이 기쁜 감정만을 전달하는게 아니라 힘든 감정도 전달할 수 있는 가수가 되어라. 그게 최고의 가수라고 말을 해줘서 그 말에 모든 생각이 바뀌었다"며 "'그게 정말 맞는구나' 그 말에 용기를 얻고 하나하나 앨범을 작업하고 첫 방송을 준비했다"고 회상했다.
한편 '얼라이브 빅뱅'은 지난 2~4일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빅뱅 월드투어 '2012 빅 쇼-얼라이브'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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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빅뱅 컴백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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