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용기를 내서 앨범을 발표한 이유를 밝혔다.
지드래곤은 9일 방송된 SBS '얼라이브 빅뱅'에서 "계속해서 숨어있을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앞서 지난해 지드래곤은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유예처분을 받은 이후에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지드래곤은 "멤버들과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줬다"며 "백번, 천번 반성의 말보다는 바뀐 모습을 보여주고 안좋은 생각하는 분들의 생각을 바꿔야 된다는 생각에 결심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할 일을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다부지게 말했다.
한편 '얼라이브 빅뱅'은 지난 2~4일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빅뱅 월드투어 '2012 빅 쇼-얼라이브'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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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빅뱅 컴백표'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