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제마 부상서 복귀, 베티스전 출격 대기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3.10 07: 37

카림 벤제마(25, 프랑스)가 부상에서 복귀, 레알 마드리드에 한층 더 힘을 실어 줄 것으로 보인다.
10일(이하 한국시간) AP 통신을 비롯한 유럽의 매체들은 벤제마의 부상 회복 소식과 함께 레알 마드리드의 1군 복귀를 동시에 전하며, 오는 11일 레알 베티스전에 출전할 수 있을 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벤제마는 지난달 22일 CSKA 모스크바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부상으로 전반 16분만에 그라운드를 떠나야 했다. 경기 후 진단 결과 근육이 파열, 2~3주 결장이 예고된 바 있다. 당초 진단에는 오는 15일 열릴 CSKA 모스크바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 결장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빠른 회복세로 팀에 합류할 수 있었다.

하지만 당장 11일 레알 베티스전에 출전할 지는 미지수다. 조세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벤제마가 부상 재발에 대해 걱정하고 있기 때문. 그렇지만 괜찮다면 얼마든지 뛰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은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벤제마와 함께 수비수 페페와 미드필더 누리 사힌이 1군 명단에 복귀했다. 그러나 앙헬 디 마리아를 비롯해 파비오 코엔트랑은 여전히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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