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와 홍인규가 밥그릇 싸움을 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출발드림팀2’ 녹화에서 홍인규는 “두 아이의 아빠인데 요즘 먹고 살기 어떻느냐”는 MC 이창명의 질문에 “살림이 빠듯하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하루가 다르게 아이들이 커간다”면서 “그래서 ‘드림팀’ 고정 자리를 노리러 왔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홍인규는 “누구 자리를 노리느냐”는 질문에 “말 많은 것이 나랑 캐릭터가 겹치는 마르코가 나갔으면 좋겠다”고 농담을 했다.
마르코는 “안 된다. 나도 가장이다”고 반발했고 홍인규가 “나는 혼자 번다. 마르코는 맞벌이니 괜찮다”고 맞섰다. 결국 마르코는 부인인 안시현 선수 역시 집에서 놀고 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녹화에는 홍인규, 마르코 외에도 최성조, 이상민, 박재민, 마이네임 건우, 일렉트로보이즈 마부스, 크리스피크런치 치지, WE 강한, 엔트레인 소울제이, 더블에이 김치 등이 참여했다. 방송은 11일 오전 10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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