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차’ 박스오피스 1위..‘독주예고’ 심상치 않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3.10 08: 19

이선균, 김민희, 조성하 주연 영화 ‘화차(火車)’가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심상치 않은 행보를 예고했다.
1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8일 개봉한 ‘화차’는 지난 9일 하루 동안 전국 474개 스크린에서 10만 4814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는 18만 3282명을 기록했다.
‘화차’는 첫 날 7만 3895명을 끌어 모은 것에 이어 개봉 이틀 첫 날에 비해 두 배 이상의 관객을 모아 주말 박스오피스에서도 선전할 것으로 보인다.

미야베 미유키의 동명 소설 ‘화차’를 원작으로 한 영화 ‘화차’는 한 통의 전화를 받고 사라진 약혼녀를 찾아 나선 한 남자와 전직 형사, 그리고 그녀의 모든 것이 가짜였다는 걸 알게 된 후 드러나는 충격적 진실을 다룬 영화로 제목은 ‘죄를 지은 자가 한 번 올라타면 내릴 수 없는 잔혹한 불수레’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영화 ‘존카터:바숨 전쟁의 서막’은 5만 198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9만 5151명을 나타내 박스오피스 2위를 하정우, 공효진 주연 영화 ‘러브픽션’은 4만 8390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127만 4555명을 기록해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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