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 하나면 패션센스 다 챙긴 거나 마찬가지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2.03.10 08: 26

청바지는 계절에 상관없이 어디에나 매치할 수 있는 머스트해브 아이템이다.
겨울 내내 추운 날씨 탓에 스키니 진으로 입고도 두꺼운 옷으로 꽁꽁 싸매 몸매를 감췄다면, 이제는 한결 가벼워진 옷차림으로 숨겨졌던 몸매를 뽐내보는 것은 어떨까.
청바지는 여자의 몸매를 한껏 돋보이게 해줄 뿐만 아니라 스타일까지 업 시켜준다. 2012년 봄 시즌을 맞아 스타일시한 청바지를 연출 팁을 소개한다.

▲ ‘여성스러운 그녀’의 데님 스타일링
 
청바지 중에 여자의 다리라인을 가장 잘 살려주는 스키니 진은 마른 바디타입은 물론 볼륨 있는 바디 타입에도 모두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스키니 진이 지나치게 타이트해서 힙 라인이 도드라지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루즈한 핏의 롱 상의와 테일러드 재킷으로 커버할 수 있다.
여기에 비비드한 컬러의 숄더백과 시크한 느낌을 주는 오픈토 레이스업 슈즈, 봄에 필수품인 화사한 스카프로 마무리하면 여성스러운 데님 스타일이 완성된다.
락 리바이벌 홍보팀 곽세롬 대리는 “여성스러운 상의에 여성스러운 하의를 매치해야 한다는 편견은 버리고 페미닌한 상의와 캐주얼한 데님팬츠로 마무리하면 한결 스타일리시한 여자로 거듭날 수 있다”고 전했다.
▲ ‘트렌디한 시티걸’의 데님 스타일링
 
부츠컷 청바지는 밑단이 살짝 퍼지는 게 특징으로 체형에 맞는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힙이 있는 편이라면 와이드한 부츠컷을 선택하고, 마른 편이라면 피트된 부츠컷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또한 부츠컷은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갖고 있는데, 슬림하면서 짧은 상의와 오픈토 하이힐을 매치하면 그 효과를 배가 시킬 수 있다. 비비드한 컬러의 사첼백, 눈부신 봄 햇살을 막아줄 선글라스로 포인트를 주면 트렌디한 시티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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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리바이벌, PAT, 래들리, 찰스앤키스, 더틸버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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