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주니치전 3타수 무안타…삼진 추가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2.03.10 16: 13

'빅보이' 이대호(30,오릭스 버펄로스)가 침묵했다.
이대호는 10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벌어진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시범 경기에 1루수 4번 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8일 연습경기서 일본진출 첫 홈런을 터트렸던 이대호는 이날은 잠시 방망이 가동을 멈췄다.
2회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주니치 선발 야마모트를 맞이해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에는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유격수 땅볼을 기록했다. 7회 이날 마지막 타석에서 이대호는 이번엔 2루수 땅볼로 이날 타격을 마쳤다. 9회초 이대호는 대수비로 교체됐다.

이대호의 침묵 속에 오릭스 타선도 3안타로 동반 침묵, 결국 주니치에 0-10으로 패했다. 오릭스는 11일 같은 장소에서 주니치와 시범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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