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병만이 배구선수들과 함께 한 반려동물 미션에서 대성공 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가족의 탄생'에서는 김병만과 노우진, 이휘재가 반려동물의 생명을 지켜주는 예방접종을 위해 배구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션은 스파이크로 구멍에 공을 넣어야 하는 미션으로 배구 선수들에게도 어려운 미션이었다. 총 15번의 기회 중 6번이 들어가야 성공하는 미션이다.

이날 미션은 김병만과 노우진, 이휘재 외에도 대한항공의 주장 장광균 선수와 김학민 선수가 투입됐다.
첫 번째 도전자 노우진은 도전에 실패했다. 두 번째 도전자는 장광균 선수가 2번 중 1번을 성공해 날카로운 공격으로 도끼라는 별명을 가진 선수의 면모를 보여줬다.
세 번째 도전자 김학민 선수 또한 장광균 선수와 마찬가지로 두 번의 기회 중 한 번만 성공했다. 네 번째 도전자 이휘재는 배구선수들과 비슷한 체력조건으로 기대를 걸었지만 대실패를 거뒀다.
마지막 도전자 김병만은 미션 성공을 위해 핸디캡인 작은 키를 극복하기 위해 손이 부어가며 연습했다. 김병만은 노력한 만큼 2번 중 한 번을 성공했다.
총 3번을 성공하고 3번을 남긴 MC들과 선수들은 마지막 남은 5번의 기회에서 김학민과 김병만, 장광균 선수가 기적 같이 성공해 예방접종 비용 기부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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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가족의 탄생'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