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희선 인턴기자] 곽윤기(23, 연세대)가 자신의 주종목인 쇼트트랙 남자 500m에서 아쉽게 동메달에 그쳤다.
곽윤기는 10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2 ISU 세계쇼트트랙 선수권대회 남자 1500m 결승에서 41초479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과 은메달은 각각 캐나다의 올리비에 장(41초077초)과 찰스 해믈린(41초186)이 가져갔다.
한편 전날 1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을 노렸던 노진규는 준준결승에서 로베르트 자이페르트(독일)와 사이먼 조(미국)에 밀려 3위로 아쉽게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여자부서는 1500m에 이어 500m에서마저 조해리(고양시청) 이은별(고려대) 김담민(부흥고)이 모두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노메달의 고배를 마셨다.
여자 500m에서는 중국의 판커신이 44초43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이탈리아의 아리아나 폰타나(44초467) 미국의 라나 게링(44초815)이 각각 은, 동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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