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루브리컨츠, 1위 서울시청에 짜릿한 역전승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03.10 21: 29

[OSEN=김희선 인턴기자] SK루브리컨츠가 1위 서울시청을 꺾고 연패를 마감했다. 
SK루브리컨츠는 10일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2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경기서 리그 1위 서울시청에 27-25 역전승을 거뒀다.
개막전을 포함 2연승으로 쾌조의 출발을 보였던 SK루브리컨츠는 이후 3연패를 당하며 하락세에 있었다. 더구나 이날 경기는 여자부 리그 1위인 강적 서울시청과 경기였다.

골잡이 윤현경(7골)과 권한나(6골)를 앞세운 서울시청은 전반까지 SK루브리컨츠를 몰아붙였다. 전반을 12-15로 뒤진 채 마감한 SK루브리컨츠는 후반 들어 골키퍼 손민지가 서울시청의 공격을 선방으로 막아내며 역전승의 발판을 놓았다.
후반 23분 권근혜의 골로 23-23 동점을 만든 SK루브리컨츠는 기세를 몰아 곧바로 역전에 성공, 짜릿한 역전승으로 강적 서울시청에 1패를 안겼다. 남연지와 김정심, 김정순이 각각 5골을 성공시켜 SK루브리컨츠의 승리를 이끌었다.
남자부 상무와 인천도시공사의 경기서는 유시열(8골)과 엄효원(6골)의 활약에 힘입어 상무가 23-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인천도시공사는 김민구(5골)와 박찬용(4골)이 분전했지만 상무를 막지 못하고 연패의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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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근혜 / 핸드볼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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