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국(28)이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 가운데 소속팀 낭시는 무승부를 기록했다.
낭시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2011-2012 프랑스 리그1' 27라운드 니스와 원정 경기서 선제골을 넣었지만 끝까지 지켜내지 못하고 1-1로 비겼다.
승점 1을 추가하는 데 그친 낭시는 6승 9무 12패 승점 27로 강등권 18위 디종과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3골이 앞서 리그 17위를 기록할 수 있었다.

이날 정조국은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교체 투입되지 못하며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 채 경기를 마무리 지어야 했다.
원정팀 낭시는 전반 12분 다니엘 니쿨라에가 요한 몰로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트리며 경기서 앞서갔다. 하지만 승리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전반 37분 프랑크 자 제제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것. 결국 양 팀은 더이상의 골을 만들지 못했고 1-1로 경기를 마감했다.
한편 김경중이 이적한 보르도는 브레스트 원정에서 2-0으로 홈팀 브레스트를 완벽히 제압, 리그 9위를 기록했다. 김경중은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sports_narcoti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