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없는 土 예능, '스타킹'이 잡았다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3.11 08: 10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킹'이 토요 예능판 시청률 1위 자리를 고수했다.
11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스타킹'의 시청률은 전국기준 13.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6%포인트 상승한 수치.
이날 방송에서는 '기적의 화장 성형술'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화장킹' 4번째 편이 전파를 탄 것. 성형수술 없이 화장법 만으로 180%도 바뀌는 놀라울 만한 장면이 연출돼 출연진의 탄성을 자아냈다.

또한 '1분 톡톡 셀프건강법'을 통해 게스트로 출연한 엠블랙의 미르는 굽은 허리를 단숨에 펴는 진풍경을 보여주기도.
반면 토요 예능 왕좌를 굳건히 지켰던 MBC '무한도전'(이하 무도)은 파업의 여파로 이날도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 시청률 6.6%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무도' 제작진이 방송을 재개할 때까지는 '스타킹'의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는 10.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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