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일 "아내에게 용서받을 일 없다" 당당 발언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3.11 09: 04

최근 불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영화배우 신성일이 아내 엄앵란에게 "용서받을 일이 없다"고 못 박았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MBC '세바퀴'에 출연한 신성일은 "아내에게 잘못했을 때 각서를 써 본 적이 있느냐"는  MC 이휘재의 질문에 "나는 철저하게 흔적을 남기지 않아서 각서를 써 본 적 없다"고 답했다.
이어 "난 용서 받을 일을 만든 적이 없다"고 당당히 말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에 자리에 함께 있던 출연진이 "지난 일은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묻자 "용서 빌 일이 있으면 만나지 않는다"며 "따로 떨어져 자연스럽게 화해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신성일은 "엄앵란과 다시 태어난다면 결혼을 또 하겠느냐"는 MC의 질문에 "한번 했는데 왜 또 하느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편 신성일은 지난해 12월 자신의 자서전 '청춘을 맨발이다' 출간 간담회에서 故 김영애가 자신의 아이를 임신했다가 낙태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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