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지난해 '가장 돈 많이 번 가수' 등극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2.03.11 09: 40

‘팝의 요정’ 테일러 스위프트가 지난해 팝 가수 중 가장 많은 수익을 거둔 이로 밝혀졌다.
미국 빌보드 닷컴은 10일(한국시간) 지난 한 해 동안 가수들이 각종 앨범 수입 및 공연 투어, 부대 활동 등에서 벌어들인 총 소득을 순위별로 나열한 ‘머니 메이커스 2012’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소득 1위는 컨트리 음악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고 있는 금발의 인기 스타 스위프트. 그는 지난 2010년 발매한 앨범 ‘스피크 나우(Speak Now)’의 인기에 힘입어 미국 내 투어와 앨범 판매, 부가 수입 등으로 총 3570만 달러(한화 약 399억 4800만원)을 벌어 들였다.   

이어 2위는 아일랜드 출신 록 밴드 U2인 것으로 나타났다. U2는 같은 기간 총 3210만 달러(한화 약 359억 1900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그런가 하면 3위는 2980만 달러(한화 약 333억 4600만원)를 번 케니 체스니가, 4위는 2530만 달러(한화 약 283억 1000만원)의 레이디 가가가 차지했으며 래퍼 릴 웨인(2310만 달러, 한화 258억 4800만원)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2006년 셀프 타이틀 앨범 'Taylor Swift'로 데뷔한 테일러 스위프트는 빼어난 완성도로 대중과 평단의 마음을 동시에 사로잡은 가수다. 2007년 내쉬빌 국제 작곡가 협회의 ‘올해의 아티스트/작곡가’ 부문을 최연소로 수상한 데 이어 2009년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5개 부문 수상, 2010년 그래미 어워드 최고의 영예인 ‘올해의 앨범상’ 수상 등 아티스트로서의 우수성을 공히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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