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이하 K팝스타)의 박지민이 폭풍 고음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11일 오후 방송된 'K팝스타'의 미션은 '밀리언 샐러 명곡'. 박지민은 휘트니 휴스턴의 '아이 헤브 낫띵(I have nothing)을 선곡했다.
이날 무대에서 박지민은 고음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본인의 목소리를 어필하며 평소와는 다소 다른 모습을 보였다. 특히 리듬을 타면서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후반부에는 본인의 강점인 고음을 폭발시키며 관객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무대를 접한 심사위원 박진영은 "타고난 재능은 무서울 정도다. 박지민 내면에는 가수 몇십 년차 되는 '그분'이 있는 것 같다", 보아는 "나는 이 노래를 정말 좋아해서 기대를 많이 했다. 그리고 잘 불러준 것 같다", 양현석은 "잘했다. 그런데 박지민은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좀 더 편하게 하는 것이 좋다"고 평가했다.
한편 지난주 방송에서 박지민은 자우림의 '헤이 헤이 헤이'를 불러 심사위원 점수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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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