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허경환이 선명한 식스팩으로 남성미를 과시했다.
허경환은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감수성’에 시체로 우정 출연했다.
‘감수성’에 출연 중인 개그맨 김대희는 극중 시체 부검을 구실로 허경환의 상의를 벗겼다. 김대희는 “상체에는 상처가 없다”며 허경환의 바지를 벗기려고 시도했다.

놀란 허경환은 바지를 붙든 채 자리에서 일어나 “이러면 아니, 아니, 아니되오”라고 자신의 유행어를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화면에는 탄탄하게 자리잡은 허경환의 왕(王)자 복근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감수성’에는 허경환 외에 힙합듀오 다이나믹 듀오가 오랑캐로 깜짝 등장해 개그감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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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