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연속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이 드디어 시청률 30% 고지를 접수하며 흥행 가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넝굴당' 6회는 전국기준 32.8%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이는 지난 2월25일 첫 방송 이후 자체최고시청률이다.
'넝굴당'은 방송 6회 만에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초반 위세를 떨치고 있다. 김남주 유준상 윤여정 조윤희 오연서 이희준 등 출연진의 개성 강한 캐릭터들과 명연기가 조화를 이루며 견인차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상황. 여기에 '내조의 여왕', '역전의 여왕' 등을 집필했던 박지은 작가의 맛깔스런 대본까지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는 중이다.

이러한 '넝굴당'의 흥행 기세에 관계자들 역시 놀란 눈치. 기대 이상이란 반응들이 쏟아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게시판과 관련 기사 댓글 등을 통해 '넝굴당' 속 인물과 스토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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