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차태현, "1박2일과 정말 안맞는다" 폭탄선언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2.03.12 07: 27

[OSEN=김경민 인턴기자]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의 새 멤버로 활약 중인 배우 차태현이 "1박 2일과는 안 맞는다"는 폭탄발언으로 시청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차태현은 11일 방송된 '백아도' 편에서 모든 복불복 벌칙에 당첨되는 불운을 만끽(?)했다. 특히 복불복 클래식으로 부활한 까나리 복불복에서 서슴없이 망가지는 모습은 예능인으로서 그의 천부적인 자질을 유감없이 과시하는 장명으로 손꼽혔다. 
이날 방송에서 차태현은 6번의 복불복 당첨과 함께 야외취침 중 텐트 가까이 바닷물이 차올라 급히 대피하는 소동까지 겪는 '불운 7단 콤보'를 완성하면서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취침 전 녹화 첫 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차태현은 잔뜩 지친 모습으로 "1박 2일은 나랑 안 맞는 것 같다. 런닝맨으로 갈래"라는 농담을 던져 큰 웃음을 주었다.
이를 본 네티즌은 '앞으로의 활약이 더 기대된다', '역시 시청자들을 실망시키지 않는다' 등 차태현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예능 천재라고 불리는 차태현이 앞으로 '1박 2일'의 어떤 색깔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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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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