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러브픽션→화차' 1위 릴레이, 韓영화 살렸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3.12 07: 49

김민희, 이선균, 조성하 주연 영화 '화차'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2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화차'는 11일 하루 동안 23만 7117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주말(9~11일)동안에는 총 60만7463명의 관객을 모았다.  지난 8일 개봉한 '화차'는 개봉 첫날부터 줄곧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화차'는 2월 비수기에 400만명을 넘게 동원한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이하 범죄와의 전쟁)와 개봉 5일만에 100만명을 동원한 '러브픽션'에 이어 통상 비수기라 불리는 극장가(2, 3월)에 활기를 불어넣어 준 영화가 됐다. 세 영화 모두 주연을 맡은 배우들의 호연이 입소문을 얻은 작품이란 공통점이 있다.

한편 2주차인 '러브픽션'은 11일 9만 423명, 누적 관객수 147만 8108명을 기록하며 할리우드 영화 '존 카터:바숨 전쟁의 서막'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그런가하면 지난 1월 18일 개봉한 '댄싱퀸'은 이날 5667명을 동원, 누적 400만 942명을 기록하며 '범죄와의 전쟁'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로400만명을 동원한 한국영화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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