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정동남이 2급 장애아들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눈물을 흘렸다.
정동남은 최근 진행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녹화에서 가족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던 중 눈시울을 붉혔다.
현재 한국구조연합회 회장으로 전 세계의 위급한 현장에서 활발한 구조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동남은 정작 가족들에게는 차가울 수밖에 없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목숨까지 위험해지는 상황에 자주 직면하게 되어 가족들에게 많은 정을 줄 수 없었다고. 이에 정동남은 어렸던 아이들에게 따뜻하게 대할 수 없었던 당시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불의의 사고로 장애를 갖게 된 막내아들에 대한 따뜻한 사랑도 전해 유쾌했던 모습 이면의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날 녹화에는 ‘으악새와 아낙네들’ 특집으로 전원주, 정동남, 조춘, 김학철, 이수나, 이숙이 참여했다. 방송은 12일 오후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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