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스키, 뉴욕 메츠와 계약하나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2.03.12 10: 14

[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한국 프로야구에서 2시즌 동안 뛰었던 외국인 좌완투수 CJ 니코스키(40)가 뉴욕메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뉴욕 유력 일가지인 뉴스데이가 12일 (한국 시간) 보도 했다.
9일 (한국시간) 뉴욕메츠 부단장인 JP 리카디와 투수코치 댄 워슨이 지켜보는 앞에서 단독 트라이아웃을 진행했던 니코스키가 만약 마이너리그 계약이 성사된다면 그는 2001년 시즌에 이어 두 번째로 뉴욕 메츠 유니폼을 입게 된다.
1994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신시내티 레즈에 1차 라운드 지명되며 프로생활을 시작했던 니코스키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등 메이저리그에서만 10시즌 동안 뛰면서 18승 32패 방어율 5.37을 기록했다. 2007년에는 일본 소프트벵크와 계약하면서 동양야구에 진출했던 그는 2009년과 2010년 한국야구에 진출했던 바 있다.

2010년 시즌 넥센 히어로즈에서 마지막으로 선발투수로 활약했던 니코스키는 어깨부상 후 사이드암 투수로 변신을 하며 올 겨울 잠시 도미니카 공화국 윈터리그에서 다시 마운드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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