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앱 '카카오톡', 4200만 가입자 돌파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2.03.12 10: 50

서비스 2주년을 앞두고 있는 국민앱 ‘카카오톡’ 가입자수가 3월 첫 주 기준으로 4200만 명이 넘었다. 다운로드 수로는 8400만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2011년 3월 첫 주에 860만이었던 가입자수가 1년 만에 무려 약 5배나 성장해 4200만을 기록했다. 또 한 사람이 하루에 보내는 메시지 작성건수는 작년 대비(41건) 2배나 늘어난 83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한 사람이 하루에 보내는 메시지 작성건수는 사용자들이 실제로 얼마나 많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지를 알아볼 수 있는 지표 가운데 하나이다.

 
또 하루에 작성되는 총 메시지 작성건수는 일년 전에 1억7000만 건이었던 것에 비해 약 8배나 증가해 13억 건대로 늘어났다. 작년 12월 말에 10억 건을 돌파한 데 이어 3개월이 채 못되어 30%나 증가하며 모바일 메신저 시장에서 압도적인 사용량을 보여주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하루에 수신되는 메시지 전송건수는 총 26억건에 달하며, 순방문자수도 2,0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히며 “하루 평균 순방문자수는 실제 메신저를 사용하는 활용도를 볼 수 있는 가장 의미 있는 지표로, 앞으로도 꾸준한 서비스 개선으로 사용자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톡은 서비스를 오픈한지 1년만인 2011년 4월에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했다. 이어 3개월만인 7월에 2000만명, 11월에 3000만명을 돌파했다. 스마트폰 이용자들 사이에서 서로 설치를 권하는 이른바 ‘킬러 앱, 임베디드 앱’으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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