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양세형이 길거리 프러포즈를 감행했다.
양세형은 최근 진행된 리얼 엔터테인먼트채널 QTV 원석발굴 프로젝트 ‘다이아몬드 걸’ 사전 녹화에서 서울 홍익대학교 근처를 지나는 한 여성을 섭외하기 위한 구애 작전을 펼쳤다.
‘다이아몬드 걸’은 자신이 선택한 여성을 프로듀싱해 멋진 다이아몬드 걸로 바꾸는 프로그램. 양세형은 본인이 생각하던 원석을 발견했다는 판단을 내린 후 거리 한복판에서 무릎까지 꿇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양세형은 “실제로는 여성들에게 말도 잘 걸지 못하는 스타일이다. 멋진 모습으로 바꿔주고 싶다는 생각에 적극적으로 다가섰다”고 밝혔다.
‘다이아몬드 걸’ 측은 “tvN ‘코미디 빅리그2’에 출연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양세형이 나타나자 그를 보려는 사람들이 몰려들어 촬영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길이 마비가 되었다”고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다이아몬드 걸’은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의 여인을 최고로 빛나는 보석으로 탄생시키는 메이크오버 예능 프로그램이다. 방송인 이휘재와 붐이 MC로 나서며 3월 말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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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V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