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프스, 자유형 100m 시즌 2위 기록 우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3.12 11: 46

[OSEN=이균재 인턴기자] 2008 베이징올림픽 8관왕에 빛나는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27, 미국)가 자유형 100m서 시즌 2위 기록으로 우승하며 런던올림픽을 위한 담금질에 박차를 가했다.
마이클 펠프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컬럼버스서 열린 컬럼버스 그랑프리 수영 남자 자유형 100m에서 48초49로 들어오며 니콜라스 올리베이라(25, 브라질)와 데리언 타운센드(28, 남아공)를 약 1초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펠프스의 48초49 기록은 올 시즌 남자 자유형 100m에서 두 번째로 좋은 기록이다.
한편 펠프스는 지난 2004년 아테네올림픽서 6관왕에 오른 데 이어 2008 베이징올림픽서는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한 대회서 금메달을 8개나 따내며 미국의 '수영 영웅' 마크 스피츠(62)의 종전 최다인 7관왕(72년 뮌헨올림픽)을 넘어서는 대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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