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심석희, 여성스포츠대상 2월 MVP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3.12 17: 19

[OSEN=이균재 인턴기자] 한국 쇼트트랙의 '차세대 에이스' 심석희(15, 오륜중)가 2012 MBN 여성스포츠대상 두 번째 수상자에 선정됐다.
심석희는 12일 종합편성채널 MBN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토토가 후원하는 여성스포츠대상 2월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심석희는 지난 1월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서 열린 동계유스올림픽서 2관왕을 차지한 데 이어 지난 달 26일 호주 멜버른에서 끝난 주니어 세계선수권서도 500m와 1000m, 1500m 등 3관왕을 차지, 여자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심석희는 4대륙피겨선수권 10위와 동계체전 2연패를 올린 차세대 피겨주자 곽민정(18, 수리고)과 세계빙벽월드컵서 2개 대회 연속 은메달을 따낸 클라이밍의 신윤선(32, 노스페이스)과 경합을 벌인 끝에 최우수선수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수상소감에서 심석희는 "여성스포츠대상 월간 MVP에 선정돼 정말 영광스럽다. 앞으로 열심히 준비해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다관왕에 오르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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