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 솔로 앨범에 美 힙합 거장 루다크리스 참여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3.12 12: 01

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 미국 힙합 가수 루다크리스와 공동 작업을 했다.
12일 YG 측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미국 힙합 거장 루다크리스와 듀엣 곡 형태의 음반 작업을 함께 했다.
루다크리스는 지난 해 내한해 빅뱅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으며 이후 지드래곤과의 음반 작업을 약속, 지난 해 말 공동 작업을 완료했다.

이 음반은 올 여름께 나올 지드래곤의 솔로 앨범에 수록될 곡으로, 루다크리스가 피처링에 참여한 형태다.
루다크리스는 미국 힙합계의 유명 인물 중 한 명으로, 미국에서만 1700만 장, 세계에서 총 2400만 장의 앨범 판매 기록을 가지고 있는 슈퍼급 뮤지션이다. 또 영화 '분노의 질주', '맥스페인' 등에 출연한 영화배우기도 하다.
앞서 GD는 탑과 함께 영국 여가수 픽시 로트(Pixie Lott)의 새 앨범 신곡 ‘댄싱 온 마이 오운(DANCING ON MY OWN)’에 피처링에 참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GD & 탑은 오는 21일 일본에서 발매되는 픽시 로트의 새 앨범 ‘영 풀리쉬 해피(Young Foolish Happy)’ 수록곡 ‘댄싱 온 마이 오운’ 작업에 참여한 것.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최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픽시 로트와 녹음 작업을 함께 한 것이 맞다”며 “예전부터 픽시 로트와 친분이 있어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빅뱅, 2NE1은 여러 해외 아티스트들과 공동작업을 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도 언제든지 기회가 된다면 해외가수들과 작업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픽시 로트는 영국의 싱어송라이터로, 배우 이자 댄서이다. 그는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K팝스타’ 도전자 이하이가 불러 더 유명해진 첫 싱글 ‘마마 두(Mama Do)’로 지난 2009년 데뷔했다. 데뷔와 동시에 UK 싱글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영국에서 가장 주목 받는 신인 아티스트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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