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 '토모나리 재킷' 입고 런웨이에서 폭풍성장 눈길
OSEN 황인선 기자
발행 2012.03.12 14: 42

 
- 여진구, 11일 K컬렉션에서 토모나리 런웨이 참가해 수컷냄새 물씬 풍기는 패션으로 시선 '확'
여진구가 11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K컬렉션(K-Collection in Seoul)'에서 옷 잘입는 남자들의 쇼핑몰 '토모나리'의 S/S 런웨이 게스트로 참가했다.

이번 렌웨이에서 여진구는 사선으로 떨어진 언밸런스 그레이 티셔츠 겉으로 단추장식이 있는 블랙 재킷을 입고, 면 소재 느낌이 나는 블랙 팬츠를 종아리 밑단까지 감아 올린 후 징이 박힌 화이트 슬립온 슈즈를 신어 도회적인 느낌이 나는 그런지 룩을 완성했다.
그런지 룩이란 미국 시애틀을 중심으로 한 그런지 뮤직에서 유래 된 의상을 말한다. 영 스트리트 패션의 일종으로 밝은 회색계열을 중심으로 채도가 높고 어두운 색을 강조색으로 첨가하는 스타일이다.
여진구의 의상 디자인과 제작에 참여한 '토모나리'의 김태오 대표는 "의상 안에 여진구 특유의 천진난만함과 배우로서의 세련된 유니크함을 담아내고 싶었다"며 "재킷에 단추장식으로 재미를 더하고, 티셔츠도 나염이나 밑단을 언밸런스하게 처리해 배우의 개성을 고려했다"고 전했다.
한편, 여진구는 97년생 아역배우로 최근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이훤(김수현 분)의 아역으로 등장해 훈훈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뿌리깊은 나무', '무사 백동수', '자이언트', '태양을 삼켜라', '타짜' 등 다수의 드라마에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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