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배우 주진모가 배우 김소연이 정말로 밝은 사람이라며 그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주진모는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가비' 개봉을 앞두고 OSEN과 만나 "김소연은 정말 예쁘고 밝은 사람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영화 속에서 김소연과 호흡을 맞췄는데 김소연 만의 매력은 뭔가"라는 질문에 "예쁘고 밝다"라고 답했다.

이어 "나는 여배우들을 보면서 저 사람이 가식이 있는지 없는지를 따진다. 그래서 가식이 있으면 나도 가식으로 대한다"고 덧붙였다.
또 "김소연을 처음 봤을때 (너무 밝아서) 가식으로 많이 오해를 했다. 그래서 그 가식을 벗겨내고 끄집어내려고 김소연을 긁어봤는데 똑같더라. 한결같았다. 십'년 동안 영화를 안찍으면서 엄청난 내공을 쌓았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김소연은 밝고 건강하다. 또 열심히 하는 모습이 예쁘다. 현장에 있다보면 열악한 환경에 있을 때 여배우니까 (대접 등을) 받으려고 하는 부분이 있는데 어떤 현장에서든 스스로가 긍정적으로 가려는 모습에 박수를 쳐주고 싶었다"고 칭찬했다.
주진모는 커피를 둘러싸고 벌어진 고종암살작전을 다룬 '가비'에서 사랑을 위해 이중스파이가 된 저격수 일리치 역을 맡았으며 김소연은 조선 최초의 바리스타 따냐 역을 맡았다.
한편 '가비'는 오는 1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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