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코’ 유성은 “방송출연 후 악플..신경쓰인다”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3.12 17: 50

Mnet ‘보이스 코리아’ 유성은이 “방송 출연 후 악플을 받았다”며 “신경이 쓰인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유성은은 12일 제작진을 통해 “미니홈피나 트위터에 많은 글이 올라오고 있다. 하지만 그만큼 악플이 신경 쓰이는 것도 사실이다. 쓴 소리는 발전적인 방향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보이스 코리아’ 블라인드 오디션에서 코치 신승훈, 강타, 백지영, 리쌍의 길을 올턴시킨 유성은은 “노래 잘한다는 말보다 목소리가 매력적이란 말이 더 듣기 좋다”며 “블라인드오디션 이후 다이어트를 했다. 생방송 무대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지금도 다이어트 중”이라고 덧붙였다.

담담하게 심경을 밝힌 유성은은 지인들의 든든한 응원에 고마운 마음을 나타냈다. 그는 “오빠가 응원하면서 또 울었다. 엄마도 정말 좋아하시는데 저에게 부담될까봐 마음 편히 먹고 하라고 하신다. 친구들도 여전히 응원과 지지, 격려를 많이 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군대 간 친구가 전화를 해 선임이 팬이라며 전화 바꿔주었는데 막상 선임이 전화를 받지 않았던 일도 있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배틀라운드에서 임진호와 맞붙었던 유성은은 합격자로 호명된 후 눈물을 보이며 “진호 언니 몫까지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남긴 바 있다. 그는 “배틀 라운드 후와 방송 후 (임)진호 언니가 전화를 걸어 축하해줬다. 또 생방송 무대에 가서 힘들면 전화하라고 했다. 언니에게 정말 고마웠다”고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한편 코치를 올턴시키며 러브콜을 받았던 유성은은 백지영 코치를 선택해 트레이닝을 받았다. 그는 가수 이효리의 곡 ‘텐미닛’으로 블라인드오디션에 임했으며 임진호와의 배틀라운드에서 가수 이은하의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을 열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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