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석 “박선영-이하늬 중 이상형? 없다” 단호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3.12 18: 10

배우 한재석이 박선영과 이하늬에 대한 마음을 솔직하게 밝혔다.
한재석은 12일 오후 4시 30분 대전 엑스포 컨벤션 웨딩홀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채널A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불후의 명작’(극본 김신혜, 연출 장형일 김상래)에서 “두 사람 중 나의 이상형이 없다”고 전했다.
극중 한재석은 같은 병원에 근무하는 황금희(박선영 분)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혼담이 깨졌지만 여전히 자신을 포기하지 못하는 서영주(이하늬 분)와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한재석은 두 사람 중 누가 이상형이냐는 말에 “없다”라고 단호하게 답한 것.
극중 한재석은 대한김씨 최고 종파 24대 종손에 5대 독자인 신경외과 전문의 김성준 역을 맡았다. 유경의료재단 유일한 후계자, 훤칠한 키의 미남인 김성준은 프로필만 보면 빈틈없는 완소남에 귀하게 대접만 받고 자라 도도하고 냉정한 마초 같지만 대종가 종손으로 책임지고 지켜야할 것이 많아 어깨가 너무 무거운 만만치 않은 숙명의 주인공으로 내면에 상처와 고독이 가득한 여리고 따뜻한 남자다.
캐릭터에 대해 한재석은 “많이 건방진 캐릭터다. 반면에 다정하고 순진한 면이 있어서 사실 연기하면서 재미있고 즐겁게 연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불후의 명작’은 전통의 김치 맛을 고수하려는 요리 명장 계향(고두심 분)과 설렁탕집을 하며 어머니에게 배운 전통의 맛을 이어 가는 그의 딸 산해(임예진 분)와 사위(백윤식 분)가 음식유경의 전수를 놓고 일과 사명감, 갈등을 겪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오는 17일 첫 방송.
kangsj@osen.co.kr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