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초한지' 김서형, 교통사고 '통증 심각'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03.13 06: 52

배우 김서형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김서형은 12일 오후 4시 30분경 서울 강변북로에서 타고 있던 차량이 1톤 트럭에 들이받히는 사고를 당했다.
김서형 측 관계자는 이날 오후 OSEN에 "경기도 일산에서 '샐러리맨 초한지' 촬영을 하다 대기 시간이 생겨 집으로 의상 준비를 하러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며 "강변북로 잠실방향 원효대교 인근 지점에서 뒤에서 달려오던 1톤 트럭이 김서형 씨와 스태프가 함께 타고 있던 카니발을 들이받았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서형은 별다른 외상은 없으나 사고 직후 허리와 어깨 부위에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동승했던 스타일리스트와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 스태프도 머리 등 신체에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은 상황이다. 그러나 김서형은 일단 자택에서 잠시 안정을 취한 후 밤 10시 현재 촬영장으로 다시 이동하고 있다. 김서형과 일행이 타고 있던 차량은 트렁크 부분이 심하게 망가져 즉각 수리를 맡긴 상태다.
관계자는 "김서형 씨가 사고 당시 충격으로 많이 놀란 상태다. 어깨와 허리 통증이 계속되는 가운데서도 작품에 지장을 줄 수 없다며 촬영장으로 향했다"며 "일단 오늘 밤 촬영을 끝내는 대로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아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서형은 13일 종영하는 '샐러리맨 초한지' 막판 촬영에 임하고 있다. 종영 하루 전인 만큼 막바지 촬영이 한창인 가운데 책임감에서 비롯된 투혼을 보여주며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김서형은 '샐러리맨 초한지'에서 천하그룹 진시황(이덕화 분) 회장의 비서실장 모가비 역을 열연하고 있다. 진시황 사후 숨겨왔던 야망을 드러내며 팜므파탈 면모를 과시, 결말의 핵심 키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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