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나처럼 발연기 하는 사람도 있어야.." 자폭?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03.12 23: 49

차인표가 스스로 2류 배우라고 자평해 눈길을 끌었다.
차인표는 1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출연, "배우가 연기로 칭찬을 받아야지, 기부로 칭찬을 받는 게 괜찮다고 생각하는가"라는 MC 이경규의 질문에 "나는 2류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답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이어 "내가 데뷔 19년차인데 아직 영화제에서 상을 받아본 적도 없고 초청 받은 일도 거의 없다"며 "송강호 최민식 선배들처럼 명품 연기를 하지는 못한다. 나는 2류 배우다"고 말했다.

또 "하지만 늘 송강호 최민식 선배같은 연기만 보면 질리지 않겠느냐"며 "나같은 사람도 있어야 한다. 가끔 발연기도 봐줘야 한다"고 덧붙여 MC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차인표는 이날 기부 릴레이를 펼치게 된 동기와 사연 등을 털어놔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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