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인표가 다음 생에 태어나도 지금의 아내 신애라와 결혼하고 싶다고 밝혔다.
차인표는 1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출연, 신애라와 부부로 살며 달라진 자신의 삶을 털어놨다. 2005년 이전까지는 아내와 취미도 관심사도 달랐다던 그는 2006년부터 신애라를 따라 나눔과 기부에 동참하면서 삶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다시 태어나도 신애라와 결혼하고 싶다"고 밝혀 MC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윽고 "다만, 외모는 좀 달랐으면 좋겠다. 마음은 신애라인데 외모는 다른.."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제가 고양이상을 좋아한다. 얼굴은 고양이상에다 신장(키)도 조금 더..."라고 이상형을 털어놔 MC들을 웃음 도가니로 빠뜨렸다.
한편 이날 차인표는 지난 2006년 기부를 시작하면서 자신의 인생이 달라졌다고 고백하며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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