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 김은중, K리그 2R MVP 선정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4.15 16: 59

'샤프' 김은중(33, 강원)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13일 김은중을 지난 주말 열린 K리그 2라운드 MVP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연맹은 "김은중이 부족했던 강원의 골 결정력을 단번에 해갈하며 2골을 터트렸다"고 평했다.
연맹은 MVP와 함께 베스트 11도 뽑았다. 4-4-2 포메이션으로 뽑은 2라운드 베스트 11 중 공격수 부문에는 김은중과 함께 라돈치치(수원)가 이름을 올렸다. "뛰어난 골 결정력으로 건재함을 과시하며 친정팀(인천)에 비수를 꽂았다"고 연맹은 라돈치치를 뽑은 이유를 밝혔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지난 라운드에 이어 에벨톤C(수원)와 에스티벤(울산), 김은선(광주), 김정주(강원)이 선정됐다. 수비수에는 오재석(강원)과 김상식(전북), 곽태휘(울산), 김동우(서울)이 뽑혔다. 골키퍼에는 발군의 선방으로 울산의 상승세를 이끈 김영광(울산)이 뽑혔다.
또 연맹은 2라운드 베스트팀에 강원이 총점 9.1을 받았다고 전했고, 베스트 매치에는 부산과 제주의 경기(1-1)가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선정은 연맹의 부총재와 경기위원장, 심판위원장, 경기감독관으로 이루어진 기술위원회에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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