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초읽기에 들어간 그룹 샤이니의 신곡 ‘셜록’이 하이브리드 리믹스(Hybrid Remix)의 결정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샤이니의 4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인 ‘셜록’은 독립적인 두 곡을 섞어 하나의 새로운 곡으로 탄생시키는 일명 하이브리드 리믹스를 사용해 마치 한 편의 뮤지컬을 감상하는 듯 독특한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셜록’은 하나의 범죄 사건을 배경으로 이성적인 단서 ‘클루(Clue)’와 감성적인 직감이 담긴 ‘노트(Note)’를 합쳐 사건을 해결하는 셜록의 이야기를 담은 가사로 전혀 다른 두 곡을 동시에 전할 계획.

샤이니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매 앨범마다 신선하고 실험적인 음악과 무대로 인정받고 있는 컨템퍼러리 밴드 샤이니만의 음악 색깔을 확실히 보여줄 것이다”고 높은 기대를 나타냈다.
‘셜록’을 탄생시킨 2개의 노래 ‘클루’와 ‘노트’도 이번 앨범에 함께 수록돼 하이브리드 리믹스로 완성된 ‘셜록’과 가사, 멜로디 모두 다르게 진행되는 각각의 원곡 버전을 비교해서 들어보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샤이니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새롭게 변신한 멤버들의 티저 이미지를 순차적으로 오픈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샤이니의 새 미니앨범에 수록되는 7곡, 전곡은 오는 19일 국내 음악사이트와 아이튠즈 등을 통해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되며 21일에는 오프라인으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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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