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희·심형탁 '내 인생의 단비', 오는 4월 첫 방송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3.13 09: 20

SBS 아침드라마 '태양의 신부' 후속으로 '내 인생의 단비'가 편성됐다.
'내 인생의 단비'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왕년의 스타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지자, 갑작스럽게 찾아온 과거의 아내와 숨겨졌던 연인이 아버지의 가족과 갈등을 벌이는 이야기.
쓰러진 아버지가 깨어나면서 목 놓아 애타게 부르는 "써니"의 정체를 딸이 찾아 나서게 되면서 예기치 못한 사랑의 위기에 직면하기도 하고, 결국 자신의 친모가 누구인지 그 비밀을 밝혀내 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또한 주인공 딸과 멜로라인을 이루는 한 축으로 기러기 아빠 하숙집이 등장하면서 현실 세태를 풍자하는 재미도 더할 예정이다.
'내 인생의 단비'에서 왕년의 스타로 이영하, 단비 역에 이다희, 그녀와 러브라인을 형성할 남자배우로는 심형탁이 출연할 예정이며 류상욱, 신주아 등 젊은 배우들이 대거 참여한다.
제작진은 "내 인생의 단비는 불륜, 치정이 없는 새로운 아침드라마를 지향한다. 젊은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여 밝고 싱그러운 느낌의 아침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내 인생의 단비'는 4월 초순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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