웽거, "뉴캐슬전, 내가 본 월콧의 최고 경기"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4.07 08: 16

[OSEN=이균재 인턴기자] 아르센 웽거 아스날 감독이 시오 월컷(23)의 활약에 찬사를 보냈다.
아스날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 에미리츠 스타디움서 열린 뉴캐슬과 2011-201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서 후반 추간시간에 극적으로 터진 토마스 베르마엘렌의 골에 힘입어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월콧은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로빈 반 페르시의 선제골을 돕는 등 경기 내내 맹활약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웽거 감독은 경기 후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서 "승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우리 선수들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승리를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며 승점 3점에 대한 강한 열망이 현실로 이뤄졌음을 기뻐했다.

월콧에 대해서는 "내가 봤던 월콧의 게임 중에 가장 좋은 경기었다. 그는 처음부터 끝까지 월등한 능력을 선보였다"며 "동료들과 연계 플레이도 좋았고 크로스는 일품이었으며 경기장 안에서 항상 보였다"고 제자의 맹활약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한편 이날 승점 3점을 획득한 아스날(52점)은 리그 3위 토튼햄(53점)을 승점 1점차로 바짝 뒤쫓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 확보의 마지노선인 4위 싸움에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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