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타' 추신수, 시범경기 결장…이학주·최현 교체출전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2.03.13 11: 02

'추추트레인'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하루 쉬어갔다.
추신수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굿이어볼파크에서 벌어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범경기에 결장했다. 최근 연일 멀티히트를 터트리며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는 추신수는 이날 선발 우익수로 애덤 이튼이 출전하며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이번 시범경기 추신수의 타율은 홈런 2개 포함 타율 3할5푼7리(14타수 5안타)로 올 시즌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클리블랜드는 선발 우발도 히메네스가 3이닝 3피안타 1탈삼진으로 1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애리조나를 3-2로 꺾었다. 1회초 선취점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1회말 안타 4개를 묶어 2점을 뽑아 역전에 성공했다. 여기에 4회말 셸리 덩컨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을 더 달아난 뒤 점수를 지켜 승리를 거뒀다.
한편 탬파베이 레이스 이학주(22)는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8회 대타로 경기에 출전했으나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첫 타석은 2루수 땅볼, 두 번째 타석은 삼진이었다.
또한 LA 에인절스 최현(24,미국명 행크 콩거) 역시 LA 다저스전에 대타로 교체출전, 볼넷 하나를 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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